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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7영화 '북장교' 제의 거절한 차인표 - 인터넷한겨레 2002/1/15 2002/01/15
울트라 님의 글입니다.

인터넷한겨레 - 문화생활 (2002.1.15)

007영화 '북장교' 제의 거절한 차인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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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7 거부한 차인표 / 하니리포터
'MBC 연기대상' 차인표
차인표 공식 홈페이지





"할리우드 우락장 된 한반도 한국인으로 용납할 수 없어
네티즌들 "줏대있는 배우" 격려

“결국 영화는 만들어지겠지만, 저는 그 영화를 안 볼 생각입니다.”

미국 엠지엠(MGM)이 만드는 새 007 영화에 북한군 장교로 출연해달라는 제의를 거절한 탤런트 차인표씨의 `고백'이 네티즌들 사이에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가 영화배우로서 돈과 명예를 한목에 잡을 수 있는 기회를 차버린 연유를 팬들에게 밝힌 글이 여러 사이트에 퍼올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차씨는 촬영차 미국에 갔다가 007 영화 20번째 시리즈를 제작하는 엠지엠의 캐스팅 디렉터로부터 오디션 제의를 받았다. 오디션 결과는 모두에게 만족스러웠다. 차씨는 영화에서 입을 군복과 잠수복을 맞추고, 복잡한 출연계약을 맺기 위해 전문 에이전트까지 고용했다. 이때까지만 해도 차씨는 이 영화가 단지 북한을 소재로 한 첩보영화로만 알았다.

그가 맡은 역은 북한군의 엘리트 장교 문 대령이었다. 문 대령은 힘으로 한반도를 통일하고 일본까지 점령한 뒤 미국과 맞서 싸우려는 야심찬 인물이었다. 30분 넘게 홀로 007과 맞서 싸우는 만큼 007을 빼면 영화에서 가장 비중있는 역이었다. 이제껏 출연한 영화에서 이렇다할 성공을 거두지 못한 차씨에게는 천금같은 기회였다.

그러나 대본을 한장한장 넘기면서 차씨는 고민에 빠졌다. 영화가 한반도의 `상황'과는 관계없다는 제작진의 말은 거짓이었다. 한반도는 철저하게 할리우드의 오락장으로 이용되고 있었다. 007이 찾은 한국의 공항과 비무장지대에는 미군들이 활개치고 있었고, 북한은 서방을 향해 테러를 일으키려는 위험한 나라로 묘사되고 있었다. 차씨는 다음날 아침 에이전트에게 전화를 걸어 출연포기 의사를 밝혔다.

“문 대령의 대사가 떠올랐습니다. 007과 맞선 자리에서 `50년 전에 너네들이 멋대로 들어와 한반도를 두동강내놓고, 지금 와서 무엇을 우리에게 가르치려 하느냐'고 말하는 부분입니다. 그들은 이 대사와 똑같은 상황을 영화로 만들고 있었습니다.”

차씨의 고백이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사이트 가운데 하나가 안티조선 토론방이다. 한 네티즌은 “냉전 이데올로기에 물든 수구언론이 여전히 힘을 발휘하는 나라에서 자신의 주관에 따라 배역을 고르는 줏대있는 배우를 보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유강문 기자moon@hani.co.kr




역만 놓고 볼때는 비록 악당이지만 비중있고, 매력적인 역이었습니다. 영화 시작 약 20 여분과 끝 15분 정도에 007과 맞서 싸우는 만큼, 007을 제외하고는 가장 비중있는 역이었고, 문대령의 전투 장면도 스포츠카전투, 비행물체를 이용한 공중전, 폭포에서 떨어지며 싸우는 수중전, 마지막에는 007과의 주먹싸움까지....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었습니다."



"007 대본의 문장군의 대사가 떠오르더군요. 007과 맞대면을 한 자리에서 "50년 전에 너네들이 멋대로 들어와서, 한반도를 두동강이로 잘라놓고, 지금에 와서 무엇을 우리에게 가르치려 하느냐"는 대사입니다. 007의 제작진들은 자신들의 대본에 써놓은 대사와 똑같은 상황을 만들고 있습니다. 결국 영화는 만들어지겠지만, 저는 그 영화를 안 볼 생각입니다." <하니리포터 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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