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反韓풍 세진다 韓流 다잡아라 2004/03/04
쥬니 님의 글입니다.

[바람과 흐름]反韓풍 세진다 韓流 다잡아라

◆전략없이 방관…한류 일장춘몽 위기
아시아지역에 불고 있는 ‘한류’(韓流)에 이상은 없는가. 최근 한국 드라마와 연기자에 열광했던 대만의 친한(親韓) 분위기가 시들해졌다는 분석이 제기돼 주목받고 있다.

한국 방송프로그램의 아시아수출은 아직도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고, 지난해부터는 일본에서도 ‘겨울연가’ 등 한국 드라마가 인기를 얻는 등 외형적으로는 한류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최근 대만에서의 반한(反韓) 움직임을 지적하며 난기류가 확산되지 않을까 우려의 눈길을 보내고 있다.

◇외형상으론 여전한 한류열풍=방송 프로그램의 수출 실적은 아직 상승곡선을 긋고 있다. 2003년 우리 방송프로그램의 수출 실적은 전년도 대비 46.2%가 증가한 4천2백13만5천달러를 기록했다. 수출액도 지난 7년간 평균 33%로 꾸준히 증가해 지난 2년연속 수출액이 수입액을 넘어서고 있다. 평균 수출단가도 1,326달러(2002년)에서 2003년 2,205달러로 크게 상승해 성과가 높은 편이다.

특히 일본에 대한 방송3사 수출실적이 2003년 5백52만5천달러를 기록해 일본이 새로운 우리 드라마 수출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지난해 NHK위성방송에서 방영된 ‘겨울연가’가 이런 전망을 가능케 했다.

이 드라마는 지난해 6월 일본에서 해외 드라마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던 ‘ER8’과 대등한 1.1%의 시청률을 기록한 뒤 NHK 위성방송에서 한차례 재방영됐다. 일본 시청자들의 호응 덕분에 오는 4월에는 지상파 NHK에서도 방송될 예정이다. 사운드트랙은 일본 오리콘 앨범 차트 상위권에 올랐고, 소설·비디오·가이드북의 일본 내 판매도 호조를 보였다.

◇이상 기류=이같은 표면적인 수출 실적 호조에도 불구, 한류의 진원지인 대만에서는 이상기류가 조성되고 있다. 지난해 대만에서 방송한 ‘올인’ ‘여름향기’가 대표적인 예. 이병헌·송혜교 등 대표적인 한류 스타가 출연한 ‘올인’이 1%대의 평범한 시청률을 기록했고, 송승헌이 출연한 ‘여름향기’ 성적도 기대에 못미쳤다.

정윤경 방송영상산업진흥원(KBI) 책임연구원은 ‘동남아 3개국의 한국 프로그램 수용성 연구’ 보고서에서 대만 대학생들의 한국 드라마에 대한 선호도가 높지 않다는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대만 6개 대학 학생 419명을 대상으로 한 이 보고서는 한국 드라마가 대만 드라마보다 ‘싫다’라고 응답(38.2%)한 학생이 ‘좋다’(24.6%)고 한 응답자보다 많았다. 이 보고서는 또 대만뿐 아니라 말레이시아·필리핀도 비슷한 경향을 보였다는 사실을 밝히면서, 한국 드라마를 둘러싼 시장환경이 과거에 비해 크게 나빠졌다고 분석하고 있다. 정윤경 연구원은 “지난해 여름부터 대만은 수입했던 드라마를 방영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며 “일단 팔리긴 해서 수출 실적은 올랐지만, 시청률이나 수용자 태도를 볼 때 핑크빛만은 아니다”라고 경고했다. 전문가들은 최근 수출실적이 높아지고 있는 일본도 내용상으로 보면 낙관할 수만은 없다고 주장한다. 그동안 10~20대가 한류를 주도했던 것과는 달리 일본은 30~40대가 한국 드라마팬의 주류를 이뤄 일본 올드팬들의 판타지 드라마에 대한 특수일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유 및 대책=전문가들은 지난 몇년간 이어진 ‘한류’ 열풍이 역설적으로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한국드라마의 과도한 노출이 중화권 시청자들을 식상하게 했다는 지적이다. 특히 인기드라마에 끼워 판 완성도 낮은 드라마는 한국 드라마 전체에 대한 인식을 결정적으로 악화시켰다는 것이다. 대만에서는 “한국 연예인은 대만에 대한 공헌은 없이 대접만 받으려 한다”는 반한(反韓) 기류도 적지 않다. 당국의 규제도 넘어야 할 벽이다. 중국은 한국 영상물의 과도한 수입을 경계해 ‘황금시간대 외화방영 금지’ ‘외화연간쿼터’ 등의 정책을 펴고 있다. 특히 심의기준도 자의적이어서 정치적인 이유에 따라 수입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전문가들은 이런 악조건들을 뚫고 한류열풍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SBS 프로덕션 관계자는 “대만에서 케이블·위성TV가 늘어나던 2~3년간 한국 드라마 수요가 많았다”면서 “이제는 대만도 자체 제작능력을 갖춰 초기 특수만 바라기보다는 완성도 있는 드라마로 승부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런 맥락에서 단기적으로는 한류 스타들을 적극 활용한 프로모션을 추진하고, 장기적으론 완성도 높은 드라마를 수출해 ‘한국 드라마’를 브랜드화할 필요가 있다는 충고다.

◆한류를 위한 제언
-수출만이 능사 아니다 현지 프로모션도 중요-


▲김정호(MBC프로덕션 국제사업부 부장)=한류 스타들이 출연한 데다 완성도도 높은 국내 드라마들이 지난해 대만에서 기대에 못미치는 성적을 보였다. 중화권 국가들이 예전처럼 한국 드라마라면 무조건 좋아한다는 안일한 생각에 경종을 울리는 사례들이다. 수출이 능사가 아니라 이제는 현지에서 드라마 프로모션을 적극적으로 해야 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특히 출연한 스타들도 현지 드라마 홍보에 발벗고 나설 필요가 있다.

-지역 맞춤콘텐츠 개발 中에 자체채널 추진을-

▲강만석(KBI책임연구원)=방송사들은 중국이 영토가 광대한 점을 감안해 베이징·상하이 등 각 지역적 특색에 맞춰 콘텐츠를 차별화해 접근해야 한다. 정부 차원에서는 중국 규제기구와 국내 방송사간의 대화 창구를 마련해 중국 당국의 복잡한 규제를 피할 수 있도록 조치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장기적으로는 프로그램 수출·입에서 나아가 중국 현지에 자체 채널을 설립하거나 합작하는 방법도 찾아야 한다.

-스타 현지화 전략 부재, 팬들과 거리감 못 줄여-

▲차인표(연기자)=한국 배우들이 아시아권 스타로 자리잡으려면 현지에서 그만한 책임을 다해야 한다. 대만 언론과 팬들은 한국 연기자들이 대만을 위해 활동하는 노력도 없이 특급 호텔이나 고급 자동차 등 대접만 받으려 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우리 드라마 선호도가 떨어졌다면 대만에서의 이런 인식도 영향을 줬을 것이다. 특히 한국 배우들이 거액을 받고 대만·중국 CF에 출연하는 실제 사례가 많지 않음에도 한국 연예인이 대만에서 거액을 받았다는 식으로 국내에 소개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것들이 대만 언론을 통해 그대로 공개되면서 현지 팬들의 자존심을 건드리는 경우도 많다.

자료출처: 경향신문〈정재욱기자 jujung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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